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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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여자친구, 귀 기울일 수밖에 없는 '귀도둑' 매력(종합)

기사입력 2017.08.02 13:03 / 기사수정 2017.08.02 13:03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매력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여자친구의 여섯 멤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신비는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1위를 한 것과 관련해 "감사하다. 솔직히 1위를 예상 못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엄지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섣불리 순위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이들 사랑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로 가요계에 컴백했으며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이번 신곡의 안무에 대한 남다른 고충도 털어놨다. 유주는 "이번 노래 간주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안무가 있다. 이 부분이 제일 너무 힘들다. 다들 숨을 참고 춤을 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지는 "체력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소원은 "다른 걸그룹은 활동기 때 몸매를 관리하는 데 우린 더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의 외모에 대한 얘기로 이어졌다. DJ 최화정은 "오늘 여자친구를 보고 '더 이상 예뻐지지 말아 달라'라고 말했다. 더 이상 예뻐질 수가 없는 미모다. 너무 예쁘다"며 여자친구의 외모를 극찬했다. 이어 최화정은 "무슨 만화책에서 나온 사람 같다"며 멤버들의 귀여운 외모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엄지는 "아마 최화정 선배의 하얀 피부에 반사돼서 그런 것 같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멤버 중 유일한 단발머리인 은하는 단발머리 스타일을 추천해 주고 싶은 멤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은하가 대답하기 전에 멤버들은 모두 "단발머리 스타일을 도전하고 싶지 않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은하는 "유주가 예전에 짧게 자른 적 있었다. 그때 보고 '단발이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날 숙소 생활에 대해 얘기하던 중 멤버 간 우정을 과시했다. 멤버 예린은 "숙소 생활하면서 이젠 가족이란 생각이 든다. 원래 집에서는 조용한데 숙소 생활하면서 너무 발랄한 친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주는 "1년에 두세 번 집에 가고 나머진 다 숙소 생활을 한다. 이젠 집보다 숙소가 더 편하다. 집에 가면 다른 집에 있는 기분이 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린은 정글의 법칙에 촬영한 후일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예린은 "정글에서는 마음대로 못 먹고, 많이 걸어야 했다. 스스로 한계를 느꼈다. 원래 걷는 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글에 다녀오고 하루하루 소중함을 느끼게 됐고, 일기도 계속 쓰게 됐다"라며 정글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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