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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WGP 2008 서울] 다니가와, "최홍만, 내달 GP 파이널 본선에 출전할 수도 있다"

기사입력 2008.09.28 01:15 / 기사수정 2008.09.28 01:15

변성재 기자



▲ 사진= K-1 WGP 2008 서울 경기 종료후 인터뷰를 가진 다니가와 사다하루 K-1 총괄 프로듀서

[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빅 마우스' 바다 하리에게 패배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다시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년 12월 6일 일본에서 펼쳐지는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8 에 리저브선수로 출전가능성의 희망이 생겼다.

27일 서울 올림픽 제1경기장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16' 대회 종료 후에 타니가와 사다하루 K-1 총괄 프로듀서는 "최홍만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12월 6일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8에 리저브 매치로 출전시키려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니가와 총괄 프로듀서는 "오늘 가장 흥미있게 지켜본 경기가 바다 하리와 최홍만의 경기다. 당초 최홍만의 KO 패배를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홍만은 이 경기로 강한 선수임을 다시금 스스로 증명했다"며 "다만 기권을 한 것은 연습량 부족한 것으로 보여"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홍만 외에 다른 파이터들도 리저브 출전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 최홍만의 부상은 확인하지 않았다. 무사시, 세미슐츠, 폴 슬로윈스키 등 리저브 선수로 출전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 세미 슐츠는 K-1 다이너마이트나 그 외의 큰 매치에 출전하는 것이 옳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세대 파이터들의  대거 포함된 이번 결승전 대진에 타니가와 프로듀서는 매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에롤 짐머맨, 구칸 사키, 에베르톤 테세이라가 격투기 센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번 K-1 WGP 2008 서울에 승리한 16인 파이터중 루슬란 카라에프의 승리 인터뷰 전문

Q: 현재 승리한 기분은 어떤가?

A: 많은 한국 팬들과 TV를 시청해주시는 K-1 팬들의 힘과 함성을 얻어 승리할 수 있었다. 고맙다. 기분은 보통이다. 상대방 대한 기술을 습득을 하지 못했다. 솔직히 말하면 시합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Q: 첫 다운에는 기분이 어떠했나?

A: 처음 다운이 되었을 때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차분히 게임을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Q; 12월 6일 열리는 파이널 6에 누구와의 싸움을 원하는가?

A: 아무도 상관없다. 나는 준비 되어있다. 최근 어머니가 사망해,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그 선물은 링에 올라서 승리로 보답했다.




아래는 이번 K-1 WGP 2008 서울에서 오프닝 매치로 승리한 파이터중 랜디 김의 승리 인터뷰 전문

Q: 축하한다. 승리 소감 부탁한다.

A: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겨서 매우 기쁘고 좋다.

Q: 결정타를 기억하는가?

A: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로우킥으로 알고 있고, 그냥 시합에 승리하고 싶었다.

Q:박용수를 상대로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

A: 직접 태권도 선수를 초빙해 같이 운동을 하였다. 그러나 그만큼 정확한 킥을 구사할 수 없었다.

Q: 향후 계획이 있는지?

A: 아직 시합은 두 차례에서 세 차례 경기가 남아있다. 앞으로 K-1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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