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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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류현진, 위기 모면…7이닝 무실점 완벽투

기사입력 2017.07.31 10:55 / 기사수정 2017.07.31 11:5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첫 7이닝을 소화해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류현진은 삼진 2개를 올리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2회에도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2개로 막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와 2루수 땅볼을 엮어 이닝을 마무리했고, 4회 역시 선두타자의 안타 뒤 병살타와 삼진으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5회에도 황재균에게 삼진을 잡아냈고,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한 류현진은 6회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삼진과 병살타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패닉과 펜스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포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1사 1, 3루로 이어졌고, 후속 크로포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홈으로 돌파하던 패닉까지 잡아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이날 총 85개의 공을 던졌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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