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퀸' 수란, ‘조작’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수란이 SBS ‘조작’과 만났다.
 
수란은 24일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조작’의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수란이 참여한 ‘조작’의 첫 번째 OST ‘어디 있나요’는 그룹 ‘롤러코스터’의 원곡 ‘어디 있나요(1999)’를 EASTWEST가 편곡해 재탄생한 곡이다. 수란 특유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극대화된 ‘어디 있나요’는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과 분위기로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작’ 3회 방송분에 공개되기도 했다. 5년 전, 주인공 한무영(남궁민 분)과 이석민(유준상), 권소라(엄지원)가 세상에 상처받고 좌절하는 장면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됐다. 수란의 따뜻한 음색은 각자의 아픔과 괴로움을 삭혀내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더 깊은 공감을 불렀다.
 
관계자는 “수란의 OST ‘어디 있나요’가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많은 후보들이 오르내렸는데,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수란.”이라고 전하며 “OST의 경우, 극 전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장치이기 때문에, ‘어디 있나요’를 시작으로 ‘조작’에 꼭 맞는 음악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8월 1일 오후 6시에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작’은 오늘(31일) 오후 10시에 5,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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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