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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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 "독일에서도 명작 될 것이라 믿어"

기사입력 2017.07.31 07:10 / 기사수정 2017.07.31 07: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진행된 대규모 전국일주 시사회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전국 각지의 관객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생생하게 담은 무대인사 밀착 영상을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영상에서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연기한 송강호는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는 소중한 영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서 관객들의 열띤 환호에 유해진은 "상영 후에 들어오면 느껴지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데 영화를 잘 보신 것 같다"라며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을 맡은 류준열은 관객들에게 "아따 어떻게 재밌게들 보셨는지 모르겄소잉? 영화 즐겁게 보신만큼 많은 입소문 부탁드린다"며 맛깔나는 광주 사투리와 함께 입소문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지난 25일 VIP 시사회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처음 만난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의 토마스 크레취만은 "이 영화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명작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택시운전사'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은 미리 준비한 스페셜 패키지를 직접 좌석으로 가서 전달하고 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택시운전사'는 29일 광주 지역 특별 무대인사로도 관객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부터 대전, 부산에 이어 29일 광주 지역까지. 전국 관객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통해 영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더하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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