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점수를 벌리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재일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두산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재일은 팀이 3-1로 앞서있는 3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 123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점수를 5-1로 크게 벌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