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8:23
스포츠

라니에리 감독, "무리뉴는 배려가 부족한 이기주의자"

기사입력 2008.09.27 11:01 / 기사수정 2008.09.27 11:01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인터밀란(이하 인테르)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레체와의 2008/09 세리에A 4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유벤투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기자회견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간 무리뉴의 행동을 비판하며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삼프도리아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 후 1시간 이상 인터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일의 일부분이다. 팬들을 위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인터뷰에 임해야 한다"며 무리뉴를 비판했다.

이 같은 비난은 라니에리 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경기 상대였던 레체 마리오 바레타 감독 역시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기자들과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 무대 입성 이후, 무리뉴는 여전한 독설과 튀는 행동으로 상대 감독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상태다. 과연, 무리뉴가 이러한 비난 속에서 보란 듯이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인테르의 올 시즌 기대된다.



안경남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