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6 18:11 / 기사수정 2008.09.26 18:11
[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테크노 골리앗의 조련사' 겸 K-1 파이터 김태영 사범(38, 정도 회관)이 27일 'K-1 월드 그랑프리 2007 파이널 16'에 열리는 최홍만과 바다 하리의 시합에 대해 "최홍만의 KO승이 유력하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사범은 25일 이번 대회 개별 인터뷰가 열린 강남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와 매스컴과 함께한 자리에서 "바다 하리의 움직임에 최홍만이 반응해야 하는 작전을 주문, 생각대로만 움직인다면 KO승."이라며 "최홍만에게 승산 있는 게임이다."라고 밝혔다.
바다 하리의 빠른 스피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질문에 김태영 사범은 "일본 도장에서 3분 동안 400번 펀치 연습과 체중을 감량했기 때문에 예전보다 빨라졌으며, 바다 하리의 빠른 스피드에 기죽지 말고 차분히 따라가면서 경기에 임하라고 주문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최홍만 특유의 필살기인 '핵꿀밤' 펀치에 대해서도 덧붙여 말했다. "주로 자신보다 키가 작은 선수와 경기를 하는 최홍만이 마치 꿀밤을 때리듯 해 상대의 얼굴에 펀치를 선보여 누리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리고 자신과 꼬이고 꼬인 뫼비우스 관계인 '리틀 크로캅' 젤그 갈렉시 벤케이에 대해서는 "3차전은 언제나 준비가 되었다. 오퍼만 있으면 링에 올라간다."라고 밝혔다.
[사진=최홍만이 김태영 사범에게 핵꿀밤을 선사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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