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1000타점 달성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KIA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좌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형우는 팀이 5-1로 앞서있던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SK 선발 문승원의 129km/h 포크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통산 1000타점을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15번째 기록, KIA에서는 이범호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최형우의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한 KIA는 5회 현재 6-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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