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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인터뷰] 12. 제름 르 밴너, "영화배우 빈 디젤과도 싸운다"

기사입력 2008.09.26 00:47 / 기사수정 2008.09.26 00:47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이달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 개막전'에 참가하는 프랑스 출신의 K-1 간판스타 '하이퍼 배틀 사이보그' 제롬르 밴너를 회견장에서 만났다.

아래는 경기 이틀 전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하이퍼 배틀 사이보그' 제롬르 밴너와의 인터뷰 전문.

Q.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A. 매우 좋다.

Q. 전에 패했던 사와야시키와 리벤지 전이다. 2차전 경기인데 어떤가?

A. 일단 시합을 보러 오길 바란다. 신문 매스컴 기자 양반들에게 무료 좌석을 제공하지 않는다. 돈 내고 와라.

Q. 며칠 있으면 한국에 제롬 르 밴너 영화가 나온다. 자신의 영화를 소개해달라.

A. 나는 영화에서 '키라 샤이나'라는 역으로 나온다. 영화감독도 함께 한국에 방문했다. 영화계 슈퍼스타인 '빈 디젤'이라는 매우 유명한 배우와 싸우는 역할로 출연한다.




Q. 영화에서 헤어스타일이 빨간 머리다. 왜 영화에서 빨간 헤어스타일인가?

A. 나는 영화에서 삶과 죽음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래서 피를 의미하는 빨간색 헤어스타일로 하게 되었다.

Q. 한국에서 인기가 좋다. 한국의 특히 30대 남성들이 좋아한다. 경기장 내에서 혹시 팬들의 함성소리와 기분을 느끼는지?

A. 역시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지만 일본에 비해 그렇지 않다. 한국에서 느끼는 건 10년 전 일본에 갔을 때 기분이다. 10년 전 일본 팬들과 이미지는 같다.

Q. 작년은 아스트릭스이라는 영화 때문에 감량을 했다. 그래서 경기력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어떤지?

A. 감량을 해서 경기력이 떨어진 게 아니라 대회보다 카메라 앞에 서는 작업 그리고  프로모션 작업, 다양한 활동 때문에 링에서 멀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컨디션이 더 좋다.



K-1 월드 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 대회 2008년 9월 27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 XTM 중계

[16강 개막전]

최홍만 vs. 바다 하리


피터 아츠 vs. 세미 슐트
레미 본야스키 vs. 폴 슬로윈스키
구칸 사키 vs. 레이 세포
제롬 르 밴너 vs. 사와야시키 준이치
무사시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글라우베 페이토자 vs. 에롤 짐머맨
루슬란 카라예프 vs. 하리드 디 파우스트

[슈퍼파이트]
랜디 김 vs. 박용수

[오프닝 파이트]
자빗 사메도프 vs. 파비아노 다 실바


송민호 vs. 마에다 케이지로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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