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5 23:06 / 기사수정 2008.09.25 23:06
[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이달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 개막전' 출전하는 'K-1의 스마일 가이' 레이세포가 이어 등장했다.
다소 기자회견에 참가한 기자들과 능숙한 농담으로 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레이 세포는 그동안 마음 알이 했던 힘든 슬럼프 기간과 이번 대회의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경기 이틀 전인 25일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레이 세포와 인터뷰 전문
Q. 요즘 슬럼프다. 슬럼프에 빠져나올 대책은 찾았는가?
A. 우선 만나서 반갑다. 작년도는 매번 패해서 불쾌한 한해다. 그 힘든 시기가 나를 멈추게 하지 않았다. 토요일에 보시겠지만 내가 그동안 노력했던 걸 선보일 생각이다. 정신적으로 최고 상태다.
Q. 정신적으로 최고로 좋은 상태라고 밝혔는데. 나이가 37이다. 최근성적이 안 좋다. 몇 번째 패배하고 있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다.
A. 나도 인정한다. 작년한해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한해다. 그리고 나는 최상의 상태다.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지금까지 노력한 것을 바탕하여 풀어나갈 생각이다.
Q. 상대방을 어떡해 생각하는가?
A. 이번에 고칸 사키랑 싸운다. 예전 폴슬로윈스키랑 멋진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았다. 이번 주 토요일은 싸움보다 전쟁이다.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Q. 얼마 전 고칸 사키가 레이세포는 '하양곡선이라 넉다운은 가능하다.'라고 했는데 그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나?
A. 질문을 이해할 수 없다.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를 막을 자는 없다. 예를 세미를 상대한다면 얼마든지 내일이라도 상대할 수 있다. 어느 시합에서는 50% 승리와 패배가 있다. 시합에 열심히 임하겠다.
Q. 최홍만하고 바다하리 중 누가 이길 것 같은가
A. 최홍만은 보다시피 큰 사람이다. 바다하리는 스피드 있고 젊다. 나는 최홍만이 마음에 든다. 둘 다 모두 훌륭하지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패배할 수 있다. 격투기는 50%의 확률 게임이다.
Q. 세미슐트를 이길 자가 현재 없다. 레이세포는 세미와 바다하리랑 둘 모두 싸워봤는데, 바다하리를 세미슐츠의 대항마로 어떡해 생각하는가?
A.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바다하리가 세미에게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한 모습은 본적이 있다. 우선 둘 다 모두 빠르다 바다하리는 신장이 크고 겁없는 사람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바다하리가 이길듯하다.
Q. 최근 드림 같은 종합격투기 단체에서 오퍼를 받았다고 들었다. 혹시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준비하는 것이 있는가?
A. 6개월 전에 익스트림 커투어도장에서 트레이닝을 해왔다. MMA 트레이닝을 그들과 함께했고. MMA는 새로운 세계이다. 종합에 출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싸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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