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 '올림픽 출전' 하피냐에 12억 벌금 징계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의 일원으로 지난여름 베이징 올림픽 참가를 강행했던 샬케04의 라이트백 하피냐가 소속팀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5일(현지시간) 샬케가 하피냐에 70만 유로(약 12억 원)에 달하는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클레멘스 토니스 샬케 단장은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일에 대해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그에 따른 처벌을 내린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하피냐측은 벌금 징계에 대해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예정이며, 설사 벌금형이 확정되더라도 브라질 축구협회에서 이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샬케는 5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3승2무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