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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조이파크 "음악하기 위해 군대도 빨리 다녀왔어요"

기사입력 2017.07.25 11:18 / 기사수정 2017.07.25 11:1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일렉트로닉 듀오 조이파크는 보컬 겸 프로듀서 조성민(24)과 연주자 겸 프로듀서 이원재(24)가 결성해 만든 그룹. 

조이파크는 2017 제 1회 네이버 뮤지션리그에서 그 음악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첫 번째 싱글 'Celebrate!'를 발표하며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어 최근엔 새 앨범 'ORANGE FROM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조이파크는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거대 포털사이트의 선택을 받은 실력자들이다.

"출생 이후로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뚫어본 적이 없는데, 운도 좋았고 정말 신기한 일인 것 같아요. 이렇게 잘 되고 나니 동기 부여도 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올해는 정말 축복받은 한 해라고 할 수 있어요. 과거엔 실패하는 일도 많았고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다 자양분이 돼서 이렇게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아서 뿌듯할 뿐입니다."

두 사람은 마포고등학교 동창으로 일찌감치 함께 음악가의 꿈을 꿔왔다. 수년간 친구로, 또 음악적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

"음악을 위해 군대도 빨리 다녀왔어요. 오랜 기간 함께 지내오면서 음악적으로 의견 충돌이 있을 때도 있지만 싸우지는 않았어요. 군생활을 할 때도 휴가도 맞춰서 나오고, 같이 작업하다가 복귀하고 그랬죠."

조이파크의 'ORANGE FROM'에는 타이틀곡 'Alive'와 수록곡 '캘리포니아 오렌지' 두곡이 담겼다.

이 앨범은 조이파크만의 '여름과 젊음 그리고 낯섦'에 관한 이야기다. 청춘의 한가운데서 새로운 연인과의 낮과 밤을 노래한 곡으로 여름과 젊음, 낯섦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해방감과 설렘을 표현했다. 

"원래 저희 조이파크는 멤버가 셋이었어요. 아쉽게도 다른 친구는 지금 함께 하지 못하지만 추후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하고 싶어요. 팀명도 조, 이, 박 등 총 저희 세명의 성을 딴 '조이파크'거든요. 가수는 이름따라 간다고, 진짜 저희가 조이파크를 결성한 후 유쾌하고 좋은 느낌을 얻어가고 있어요. 예전엔 진중하고 우울한 음악에 치중했는데 요즘엔 분위기가 확 달라졌죠."

수십곡을 쌓아두고 있다는 조이파크는 이제 쉬지 않고 활동할 예정이다.


"아직 저희가 많은 곡을 들려드리지 못해서 저희에 대한 평가를 하거나 색을 판단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저희도 그 점이 아쉬워요. 그래서 앞으로 싱글을 쭉쭉 발표할 생각이에요. 들으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많이 들려드릴게요."

won@xportsnews.com / 사진=엔에스씨컴퍼니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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