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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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 61세이브째 기록

기사입력 2008.09.23 13:52 / 기사수정 2008.09.23 13:52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LA 에인절스의 살아있는 현역전설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27, 방어율 2.31)가 한국시간 23일 원정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에인절스가 2-1로 이기고 있던 9회 말에 등판을 해 1이닝 동안 시애틀 타선을 1탈삼진과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으며 올 시즌 61번째 세이브를 따내며 '전설'을 창조해 나갔다.

또한, 에인절스의 '괴수' 블라디미르 게레로(33, 우익수)는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의 성적표를 받아 팀 공격의 으뜸이 되었고, 같은 팀 마크 테익세이라(29, 1루수)와 레지 윌리츠(28,우익수)도 도합 5안타를 뽑아내 팀 승리의 커다란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

LA의 선발투수로 나왔던 에르빈 산타나(27, 방어율 3.25)도 큰 공을 세웠는데 8이닝 동안 단 5개의 피안타와 1실점만을 허용한 채 올 시즌 16승(6패)을 거두는 개인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이 날 경기로 97승(59패)을 달성한 에인절스는 이제 3승만 더하면 48년 팀 역사상 최초로 페넌트레이스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시애틀의 이치로 스즈키(36, 중견수)는 이 날도 안타 1개를 획득하며 8년 연속 206안타의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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