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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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성민, '첫 승' kt 상대 6이닝 2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7.07.23 19: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김성민이 첫 승의 기억을 안고 있는 kt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성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김성민은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1회에는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 정현, 로하스를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유한준에게 솔로 홈런, 박경수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장성우, 김동욱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1실점했다.

3회 박기혁을 삼진으로 잡아낸 김성민은 이대형에게 좌익수 파울플라이를, 정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역시 로하스, 윤석민, 유한준을 차례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5회 또 한번 실점을 내줬다.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기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대형 역시 안타를 때려냈으나, 김성민은 정현을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에는 로하스, 윤석민을 연이어 3루수 땅볼로 처리한데 이어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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