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3 11:04 / 기사수정 2008.09.23 11:04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오늘은 100타점도 넘고, 팀도 이겼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프랜차이즈 '천재 2루수'인 체이스 어틀리(31)가 한국시간으로 9월 23일 화요일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졌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타점을 추가하며 4년 연속 100타점을 돌파하는 훌륭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경기에서는 소속팀 필라델피아가 8회 말 2-2 동점상황에서 5번 타자로 나왔던 팻 버렐(33, 좌익수)의 3점 홈런(시즌 33호)을 비롯하여 대거 4득점을 수확하면서 점수차를 순식간에 6-2로 벌렸다.
곧이어 9회 초 등판한 필라델피아의 라이언 매드슨(29)이 1이닝 동안 2피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뒷문단속을 잘마무리하였고, 그전 이닝에서 1타자만 잡았던 같은 팀 투수 스캇 아이어(37)는 팀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시즌 5승)를 거둘 수 있었다.
현재 89승 6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디비전 1위를 순항하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이제 1승만 더하면 지난 1993년(97승 65패) 이후 처음으로 90승을 넘기게 된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