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물오른 방망이를 과시하며 시즌 7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가졌다. 1회부터 박건우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두산은 한화 선발 김범수를 두드려 4회에만 무려 8득점을 뽑아내고 점수를 10-0으로 벌렸다.
그리고 5회까지 오재일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낸 가운데, 6회말 오재일이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이충호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이날 두산의 선발 전원 안타가 완성됐다. 시즌 39호, 통산 806호, 두산의 시즌 7호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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