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해군"…'무한도전' 박명수 분대장의 하드캐리(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하드캐리'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사나이' 특집 마지막 회에 이어 '안 개의치 않은 바캉스' 편이 공개됐다.

다른 스케줄을 위해 먼저 퇴소한 배정남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각개전투에 임했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매 순간 힘들어 하다가도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훈련 총 지휘를 맡게 된 박명수는 "나도 인해 훈련병이 힘들까봐 최선을 다해 해보자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박명수는 "24년 녹화 인생 중 오늘이 제일 힘들다. 그 동안 짜증낸거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믿지 않는 눈치였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화를 내고 짜증낼 것이라고 의심한 것.

이에 박명수는 "여길 나가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얼마 못갈 것"이라고 꼬집자, 박명수는 "그럴 때 해군 가야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특집은 박명수가 하드캐리했다. 의류대를 챙기라는 교관의 말에 멤버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지만, 유독 박명수의 것만 눈에 띄지 않았다. 알고보니 옆 사물함에 숨겨져 있었다. 박명수는 우여곡절끝에 퇴소할 수 있었다. 

한편 훈련소 퇴소 후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군대의 추억을 한가득 쏟아냈는데 다음 진행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제작진이 멤버를 포함해 매니저, 그리고 스타일리스트까지 카메라(=녹화) 없는 바캉스를 선물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