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최진행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좌익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진행은 0-0로 맞서있던 2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해 볼카운트 1-1에서 3구 147km/h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지난 19일과 20일 청주 NC전에 이은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또한 앞선 두 경기 대타로 나섰기 때문에 3연타석 홈런으로, 이는 시즌 3호이자 통산 49호, 최진행의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에 해당한다.
한편 한화는 최진행의 이 홈런으로 2회 현재 2-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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