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1 21:36 / 기사수정 2008.09.21 21:36
[엑스포츠뉴스=상암, 이강선 기자] FC서울이 21일 열린 K-리그 19라운드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 데얀, 정조국, 이상협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대승을 거두었다.
서울은 이날 경기 승리로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를 달리는 동시에 경남전 6경기 무승(3무 3패) 징크스도 깼다.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귀네슈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가 많아 걱정이었는데, 승리라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 전반에 데얀의 선제골 이후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해 실점을 했다. 이후 팀 밸런스가 무너졌는데, 후반 선수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득점을 뽑아내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귀네슈 감독은 적절한 전술 운용과 선수교체를 통해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포백을 써왔던 이전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스리백을 들고 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경남의 공격수들이 빠르기 때문에 스리백을 들고나왔다. 후반에는 전술 변화를 주변서 포백을 가동했다."라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선두권 추격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귀네슈 감독은 "다음주 전남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2위 또는 1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평소 하던 대로 준비해서 꼭 이길 것이다.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을 많이 해준다면 가능할 것."이라며 선두권 진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 = 귀네슈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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