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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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마무리' K로드, MLB 최초 60세이브 투수 등극

기사입력 2008.09.21 16:52 / 기사수정 2008.09.21 16:52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나를 이제 뚫을 타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LA 에인절스의 '슈퍼마무리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27, 투수)가 한국시간으로 9월 21일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펼쳐졌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3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1시즌에서 60세이브를 돌파하는 '초대투수'가 되었다.

최근 경기에서 다소 피로한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했던 로드리게즈의 뒷문 단속은 오늘 경기에선 아주 철저했고, 9회말 2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상대 타자 넬슨 크루즈(29, 우익수)를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돌려보내며 영광스러운 '현재진행형' 위업들을 계속 쌓아나가고 있다.


경기에서는 에인절스가 레인저스를 7-3으로 누르며 올 시즌 95승 59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고, 에인절스는 잔루를 19개나 남겼으나 팀의 프랜차이즈 중심타자 개럿 앤더슨(37)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의 훌륭한 수확을 거두며 팀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에인절스가 지난 '2002년의 기적'을 2008년에서도 다시 재상영할 수 있을지 많은 메이저리그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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