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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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에단 호크·샐리 호킨스 "빛이 나는 이야기, 무조건 출연해야"

기사입력 2017.07.20 07:31 / 기사수정 2017.07.20 07: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내 사랑'(감독 에이슬링 월쉬)이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 에이슬링 월쉬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

지난 12일 개봉해 19일까지 12만590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하고 있는 '내 사랑'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에이슬링 월쉬 감독,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의 '내 사랑'을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내 사랑'을 통해 '비포 시리즈'를 뛰어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에단 호크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이 역할을 제안 받아서 황홀했다. 진심으로 로맨스를 비중있게 다루는 영화는 많지 않다. 정말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며 식상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다"라고 말하며 어떤 작품보다 특별했던 '내 사랑'에 참여하게 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에이슬링 월쉬 감독은 "영화 스토리는 빛이 난다. 해피 엔딩이라기 보다 대신 영화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여정을 다룬다"고 '내 사랑'을 설명했다.

캐나다 나이브 화가인 실존 인물이었던 모드 루이스 캐릭터를 열연한 샐리 호킨스는 "처음에 감독님이 모드의 사진을 보내줬는데 모드에 대해 알게 될수록 이렇게 아름다운 역에는 무조건 출연해야 했다"라고 말하며 출연하게 된 계기와 함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샐리 호킨스는 '내 사랑'에서 모드 루이스가 환생한 듯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버라이어티 선정 2018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예상 수상자로 꼽힌 바 있다.

인터뷰 영상을 통해 '내 사랑'을 10년 넘게 준비하며 "관객들이 주인공들과 함께 울고 웃었으면 한다"라고 얘기한 에이슬링 월쉬 감독의 바람은 100% 성공했다.

'내 사랑'은 영화의 주 관람층인 20대는 물론 30대, 40대, 50대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돌리게 하며 영화를 통해 그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에버렛과 모드의 30년이 넘는 사랑의 여정이 아름답게 담겨있는 영화의 러브 스토리는 결혼 생활을 하는 50대 부부에게 사랑의 애틋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운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내 사랑'을 자녀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실제 개봉주 주말 극장가에서는 '내 사랑'을 관람하러 온 50대 부부의 모습이 많이 보였고, 20대 여성 관객들부터 30대, 40대, 50대 부부 관객들이 함께 영화를 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내 사랑'은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 분)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로맨스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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