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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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핫함 사라진 후 유지·발전하려 노력…멋진 30대 맞고파"

기사입력 2017.07.19 11:34 / 기사수정 2017.07.19 11: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댄스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성동구 성수동 레필로소피에서 정용화 첫 미니앨범 'DO DISTURB' 음악 감상회가 열렸다.

이번 '여자여자해'를 통해 기타를 내려놓고 춤을 추게 된 정용화는 "기타를 들면 너무 비슷해질 것 같았다. 나혼자 기타를 들고 나와서 할 음악은 아닌 것 같았다. 고민이 많았다. 이런 음악이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른이 되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목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핫했고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다음에 핫함이 사라지고 나서 유지하는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 핫한게 없어졌다고 무너지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노력하고 한단계씩 올라가는게 목표였다. 그래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나에게 데미지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대인관계를 꺼리게 됐다. 계속해서 나를 가둬뒀던 것 같다. 음악할 때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서른이 되기 전까지 최대한 바쁘게 활동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오 발매되는 정용화의 신곡 '여자여자해'는 정용화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칵테일 한잔 마시고 몸을 흔드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정용화는 오후 7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런칭 파티 'TIME TO DISTURB'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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