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팝스타 에드 시런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7 특별 출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에드 시런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첫 방영된 '왕좌의 게임' 시즌 7에서 병사로 출연했다. 에드 시런은 극 중 아리아 스타크와 만나 얘기를 나누다 노래를 부르는 등 약 4분 출연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그의 출연이 달갑지만은 않은 반응이다. 에드 시런의 출연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에드 시런이 여기서 뭐하는 거냐", "진지한 드라마에서 몰입감을 방해했다"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다나 슈워츠는 자신의 트위터에 "에드 시런의 등장으로 '왕좌의 게임'의 판타지 세계가 망가졌다"라는 글을 올리며 그의 특별 출연에 냉담한 반응 보였다.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인 CNN은 "가수의 출연은 에드 시런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왕좌의 게임' 시리즈 중, 미국의 록 밴드 스노우 패트롤 멤버도 출연하긴 했지만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의 출연에 시청자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왕좌의 게임' 시즌 7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되며 국내에서는 스크린 채널을 통해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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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