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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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엑소, 이제 초능력 소년들 아닌 지구의 희망

기사입력 2017.07.18 13:47 / 기사수정 2017.07.18 13: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 세상에 희망을 드리고 싶어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 하우스에서 엑소 정규 4집 'THE WAR' 컴백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엑소는 새로운 세계관을 소개하는데 공을 들였다. 엑소는 이번 'Ko Ko Bob'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정립할 예정이다.

엑소플래닛이란 별에서 온 초능력을 지닌 소년들이란 설정으로 데뷔한 엑소는 그간 다양한 초능력과 콘셉트를 소화해왔다. 이번에는 여기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호는 "지난 세계관을 정리해서 새로운 것을 하는게 아니라 발전시키는 의미다"라며 "이수만 선생님 말씀대로 지구 말고 외계에서 온 것 만큼 새로운, 지구에서 보지 못한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였다"고 설명했다.

첸은 "희망적이 메시지들이 많다. 지구에 일어난 나쁜 일들을 우리가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현은 또 '코코밥'에 대해 "엑소의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떡밥'들이 여기저기에 퍼져있다. 뮤직비디오 재킷사진 등을 봐달라"고 힌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세훈은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이런 세계관을 시도하게 됐다.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 안 좋은 일들이 많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바란다. 글로벌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음악으로 치유하고 화합하고 즐기자는 콘셉트로 나오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엑소는 이번 세계관을 리패키지 앨범에서까지 전개시길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앨범은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Ko Ko Bop’은 엑소의 색다른 음악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에너제틱한 레게 팝 장르의 곡이다.

엑소는 오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1일 KBS2TV ’뮤직뱅크’, 22일 MBC ‘쇼!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 타이틀 곡 ‘Ko Ko Bop’의 멋진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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