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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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에르난데즈, 8이닝 완투하고도 패전

기사입력 2008.09.20 14:01 / 기사수정 2008.09.20 14:01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미래 펠릭스 에르난데즈(23, 투수)가 9월 20일(한국시간) 토요일 맥아피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올시즌 30번째 선발 등판에서 8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을 하며 완투를 하였으나 팀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11패(9승)의 쓰디쓴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치로 스즈키(36, 중견수)는 5타수 2안타로 멀티안타(1경기에서 2안타 치는것)를 치고 8년연속 203안타라는 '현재진행형' 기록을 세우며 고군분투했으나 소속팀 시애틀이 9연패에 허우적거리면서 실망스런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오클랜드의 트래비스 벅(26, 우익수)은 4회말 솔로홈런을 치며 팀승리의 큰 기여를 하였고, 같은팀 일본계 주전포수인 커트 스즈키(26)도 귀중한 1타점을 올리면서 올시즌 41타점째를 올렸다.


사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승률 1,2위를 다툴 정도로 강력했던 시애틀과 오클랜드는 이젠 아메리칸 리그안에서도 약체로 전락하고 마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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