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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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리그에 대한 무리뉴의 생각, "현재 세계 최고는 EPL이다"

기사입력 2008.09.19 16:59 / 기사수정 2008.09.19 16:59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인터밀란(이하 인테르) 감독이 현재 세계 최고 리그는 프리미어리그(EPL)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이 곧 세리에A를 세계최고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첼시에서의 성공적인 감독 생활을 마치고 이번 시즌부터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EPL과 세리에A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최고의 리그는 EPL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 세리에A가 세계 최고 리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자신이 속한 리그를 다시금 세계 최고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리에A는 최근 몇 년간 폭력 사태와 승부조작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에 EPL은 외부 자금력을 바탕으로 급격히 발전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또한 자신의 한 때 코치직으로 몸담았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대해서도 아름다운 축구를 구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 리그는 기술적인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매우 아름다운 축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팀이다."라며 프리메라리가 역시 매력적인 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중에 열린 파나시나이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완승을 한 무리뉴 감독은 리그에서도 초반 1승1무를 거두며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사진=인터밀란 구단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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