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채정연 기자] 올스타전에서 가려진 '진짜 거포'는 한화 이글스의 윌린 로사리오였다.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5회가 끝난 후 '홈런 레이스'가 열렸다. 이번 홈런 레이스는 각 팀 별로 7아웃제의 예선전을 거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었고, 결승전은 10아웃제로 치러졌다.
드림 올스타로는 이대호(롯데), 나눔 올스타에서는 윌린 로사리오(한화)가 출전했다. 양현종의 볼을 받아친 드림 이대호는 총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반면 최재훈이 던져준 볼을 때린 로사리오는 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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