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8 17:38 / 기사수정 2008.09.18 17:38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시즌 전 우려와는 달리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주장’ 스티븐 제라드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지난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마르세유 원정경기서 2-1 승리를 거두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에 이어 또 다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특히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선발 출전한 제라드는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이에 베니테즈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경기는 제라드가 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보여준 좋은 예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라드는 혼자서 2골이나 성공시켰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하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곧바로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보여줬다."라며 제라드를 높이 평가했다.
베니테즈는 또한 "특히 제라드의 첫 번째 골은 정말 놀라웠다. 그의 골은 환상적이었으며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라며 “아마 10년 안에 그러한 멋진 골은 보기 힘들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상승세의 리버풀은 오는 주말 승격팀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리그 5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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