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Mnet '아이돌학교'에서 자진하차한 솜혜인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4일 솜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솜혜인은 "안녕하세요! 솜 혜인 입니다! 우선 방영전까지 하차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에 피드백조차 없었던 것과 이렇게 뒤늦게 방송 후에 피드백을 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저는 오늘 방영한 '아이돌학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이 맞습니다. 하차하게 된 이유는 방송에서 나왔듯이 제가 아이돌을 하기에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실력 출중하고 끼와 재능이 많은 예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솜혜인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아니였기 때문에 오랜 고민 끝에 결국 개인적인 저의 건강문제 때문에 저와 프로그램을 위해서 아쉽고 속상하지만, 하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첫 회에서 부터 안좋은 모습만 보이고 하차하게 되어서 스스로도 많이 안타깝고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실망 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하차 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저의 건강만 케어 하고 있으며 지금은 하차 했을 때 보다 건강이 회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하차하는 입장으로서 아이돌학교에서는 더 이상 뵐 수 없지만 다른 곳에서 건강해진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솜혜인은 지난 13일 첫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자진하차 의사를 밝혀 41명의 학생 중 첫 퇴교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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