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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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개막' 양희영, 전인지 선전…박인비 부진

기사입력 2017.07.14 09:00 / 기사수정 2017.07.14 09:0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US 여자오픈 골프대회의 막이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양희영과 전인지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박인비는 고전했다.

앞서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머쥐고 7차례 톱10에 들며 US 여자오픈 강자 면모를 보였던 양희영은 이날도 선전했다. 양희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들었다. 

전인지는 역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선두권에 포진했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뒤를 이었다. 김세영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고, 최혜진 또한 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반면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는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7타로 다소 부진했다.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이지만 박인비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슈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박성현 역시 11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에 그쳤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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