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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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마마무 "이효리 극찬 영광, 시큰한 덕담 해주셨다"

기사입력 2017.07.14 07:00 / 기사수정 2017.07.13 19:1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효리 선배님 감사해요~"

가수 이효리가 약 4년만에 컴백해 극찬한 유일한 후배는 바로 걸그룹 마마무였다. 넘치는 끼 덕분이었다.

"이효리 선배님이 워낙 바쁘셔서 원래 음악 방송 스케줄을 마치시면 바로 떠나시는데, 최근에 정말 힘들게 시간을 내서 저희를 만나 주셨어요. 저희에게 '잘 보고 있다, 좋아해~'라고 시크하게 칭찬해주셨어요. 그리고 '너네는 (활동하는게) 재미있어?'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때가 한창 일정이 빡빡해서 힘들 때라 잠시 말을 망설이긴 했는데, 재미있다고 대답했어요. 즐겁게 잘 활동하라고 덕담도 해주셨어요."

이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활동에서 가장 큰 변화는 마마무에게 해외 팬들이 많이 생겼다는 점. 마마무도 팬사인회 등에서 대만, 홍콩 팬들이 많아 졌다고 강조했다.

약 한달간의 활동을 잘 마무리한 마마무는 앞으로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마마무는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산 KBS 부산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7 마마무 콘서트 - 무지컬(MOOSICAL) 커튼콜 in 부산'을 열고 부산 팬들과 만난다.

"이번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미련이 남기보다는 시원하게 털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콘서트 준비 해야죠."


마마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6관왕 등 남다른 기록을 세웠다. 새삼스럽게 톱 걸그룹의 위상을 확인한 마마무는 그에 따른 소감을 전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실 이번엔 기대를 좀 안했어요. 물론 1등을 주시면 감사하지만 마음을 비웠거든요. 일단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더 우선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잘 돼서 너무 행복해요. 팬들에게 감사하고요."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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