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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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수억원대 광고 스폰서 유치

기사입력 2008.09.17 16:13 / 기사수정 2008.09.17 16:1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인천 전자랜드는 17일 수요일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최초로 구단과 관계사가 아닌 순수 일반 광고 스폰서인 금호 전기와 08-09시즌 5억 원의 유니폼 광고 스폰계약을 체결했다.

금호전기는 번개표라는 상표로 국민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조명 솔루션 부문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금호전기는 최근 국내 최초로 무전극 램프를 개발하여 '장영실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한 고유가 시대인 요즘 4회 연속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금호전기는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에 대해 확실히 확인한 바 있어, 빛처럼 빠르고, 경기마다 파워가 넘치는 프로농구가 신제품인 '에코너지'의 이미지와 연계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구단을 파트너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천 전자랜드는 올 시즌 전체 1순위 외국인선수인 포웰과 최장신 체노위드를 비롯하여 김성철, 정영삼, 강병현, 정병국, 주태수 등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빠른 속공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플레이오프 4강 진출을 목표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전기와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긴밀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더욱 폭넓은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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