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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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여사친' 함께 떠난 허니문, 쿨한 절친들 (종합)

기사입력 2017.07.13 00: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남사친 여사친'들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남사친 여사친'에서는 여행을 떠난 신지&김종민, 정준영&고은아, 예지원&허정민&이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예계 대표 절친 신지와 김종민은 서로를 한 번도 이성으로 생각한 적 없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종민은 "처음엔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싸우고 이러면서 그냥 '사람'이 됐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10년 친구 정준영과 고은아. 고은아는 정준영이 데뷔 전 인디록밴드 시절부터 정준영을 챙겼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묻자 고은아는 "친구니까. 얘처럼 허물없이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는 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고은아 엄마와도 허물없이 지내는 정준영은 고은아 집을 방문, 함께 식사했다.

예지원은 최근 가깝게 지내는 남사친으로 '또 오해영'에 함께 출연했던 허정민을 꼽았다. 허정민은 친하게 지내는 여자 연예인이 예지원이 유일하다고. 그때 역시 '또 오해영'에 출연한 이재윤도 등장했다.

이후 공항에 모인 17년 차 행사친(신지, 김종민), 10년 차 쿨사친(정준영, 고은아), 1년 차 3사친(예지원, 허정민, 이재윤). 남자 멤버들은 각자의 친구가 더 술을 잘 먹는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지에 도착한 멤버들. 고은아와 정준영은 신혼여행 부부를 위해 꾸며진 방을 보고 놀랐다. 고은아는 인터뷰서 "(분위기가) 설렜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였다"라고 말했고, 정준영은 "그냥 웃겼다. 얘랑 이런 데 올 리 없는데, 상황이 웃겼다"라고 밝혔다.

신지와 김종민은 침대 위는 눈길도 잘 안 주고 방을 둘러봐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장미가 뿌려진 욕조를 보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장미를 뿌려놨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아무리 허니문 사전답사라고 해도, 침대 하나를 주면 싸우라는 거냐. 어쩌란 거냐"라고 의문을 품었다. 김종민 역시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싸움밖에 더 나냐"라고 밝혔다.

신지, 김종민은 엑스트라 베드를 요청했고, 먼저 씻은 김종민은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이에 대해 신지는 "딱 우리다운 모습이었다. 매일 보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냐. 같은 방에 있다는 것조차 모르게 자연스럽게 첫날밤이 지나갔다"라고 전했다.


고은아와 정준영은 침대에 금을 그었다. 금을 넘으면 서로를 때리고 놀던 두 사람은 룸서비스를 시켰다. 이후 정준영은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정준영은 "아무리 친구지만 미래의 각자의 연인이 불편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잠에서 깬 고은아 역시 정준영의 이불을 챙기고 다시 잠이 들었다.

예지원, 허정민, 이재윤은 샤워 가운으로 대동단결했다. 세 사람은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날 행사친, 쿨사친은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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