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배장호가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1승 1무 43패를 마크했고, 한화는 35승 1무 48패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문호, 신본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강민호는 추격의 발판이 된 솔로포를 신고했다.
경기 후 배장호는 "얼마 전 결과가 좋지 않았던 때는 공 던지는 것만 생각해야 하는데 경기 상황이나 막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나다운 모습을 못 보여준 것 같다"라며 "다른 생각을 버리고 던지는데만 집중하고 있다. 동료 형들과 코치님들께서 구위가 좋으니 정면승부하라고 조언해주신 것도 효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경기에 나가다 보니 승리도 따라온 것 같다. 체력적으로는 아직 힘이 충분하다. 후반기에도 계속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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