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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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연예인 A씨와 진실공방…"먹튀vs협박"

기사입력 2017.07.12 12:04 / 기사수정 2017.07.12 12:04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의 손태영 대표와 유명 여성 연예인 A씨간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를 여성 연예인과 결별 후 사생활 폭로 협박 및 금품 갈취 혐의로 기소했다.

손태영 대표는 지난 2014년 연예인 A씨로부터 결별을 통보 받자 "너에게 쓴 돈을 다 돌려줄 수 없다면 1억 원이라도 돌려줘라.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풀겠다"면서 협박 문자를 보냈고 A 씨로부터 1억 6,000만 원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태영 대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 씨로부터 '혼인빙자사기'로 민사소송을 청구한 상태다"라며 "A 씨로부터 받은 1억 6000만 원은 이미 다시 돌려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태영 대표는 "협박한 것이 아니다. A 씨가 부인이 될 사람이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자'는 얘기에 갑자기 잠적했다. 억울한 마음에 쓴 돈을 가져 오라고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손태영 대표는 현재 형사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법적 대응이 확대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연예인 A씨 측은 이와 관련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황이며 이번 논란으로 커피스미스는 11일 인터넷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일각에서는 불매운동으로 번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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