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팬들의 염원을 담아 탄생한 그룹 JBJ가 실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JBJ는 오는 9월께 신곡을 발표하고 데뷔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한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JBJ 멤버로 거론되고 있는 권현빈, 노태현, 김태동, 김상균, 김동한, 김용국, 타카타켄다 등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JBJ의 데뷔를 성사시키기 위한 자리였으며, 현재 계약을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권현빈 등 일부 멤버들의 합류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 이미 계획된 스케줄을 정리하기 힘든 상태기 때문이다.
JBJ의 데뷔를 위해 CJ E&M과 로엔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들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계약이 성사되면 본격적인 연습 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로엔 측 관계자는 "데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조율할 내용이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JBJ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에서 탈락한 일부 인기 멤버들이 포함된 그룹이다. 일부 팬들이 이들의 데뷔가 무산된 것에 대한 속상함으로 가상의 그룹을 만들었다. 당초 '켄콜태균소호빈'으로 불렸던 이들은 이후 JBJ(Just Be Joyful, 정말 바람직한 조합)이란 팀명을 부여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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