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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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엽기녀' 악연 주원♥오연서, 이대로 헤어지나요

기사입력 2017.07.12 06:50 / 기사수정 2017.07.12 01: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가 주원의 진심을 오해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27회·28회에서는 견우(주원 분)가 혜명공주(오연서)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견우는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 기억을 되찾았고, 자신이 맹모삼망지교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과거 어린 견우는 폐비 한씨(이경화)와 추성대군(김민준)과 사통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를 맹모삼망지교라는 방으로 써 붙였다. 어린 견우는 이내 진실을 알고 바로잡으려고 했지만 이미 폐비 한씨가 폐위된 후였다.

특히 견우는 견필형(조희봉)에게 자신이 맹모삼망지교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추궁햇다. 견필형은 견우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고, 일부러 혜명공주와 거리를 두라고 당부했던 것. 견우는 혜명공주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다. 

이후 견우는 중전 박씨(윤세아)가 쓴 서찰을 휘종(손창민)에게 건넸다. 서찰에는 폐비 한씨와 추성대군(김민준)이 사통을 벌였다는 이야기를 퍼트리라고 지시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게다가 혜명공주는 정다연(김윤혜)으로부터 견우가 과거 맹모삼망지교를 썼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혜명공주는 "견 사부가 어마마마를 폐위시켰다는데 아니지. 아닌 거 아는데 그래도 견 사부가 말해줄래? 절대 아니라고. 그 사람이 거짓말한 거라고"라며 확인했다. 견우는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고, 혜명공주는 "왜 아니라고 말 안 해. 아니지"라며 눈물 흘렸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혜명공주가 견우를 원망하는 장면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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