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E.S 슈가 국민요정에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겪은 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민 요정 S.E.S 멤버에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슈는 S.E.S의 바다와 만나 결혼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막 새신부가 된 바다는 "슈가 30살에 결혼을 한 다음부터 가는 길이 달라졌다"며 "이후로는 작품을 못할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슈 역시 동의하며 "그 때는 육아에만 전념할 수 밖에 없었다"고 동의했다.
또 슈는 "정말 육아가 다였다. '이제 나는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감 넘치던 내가 풀이 죽는 느낌이었다. '이게 내 삶이구나'해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놨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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