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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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허경환 조심해라"…'뱃고동' 육중완, 경수진에 로맨스경보

기사입력 2017.07.09 06:55 / 기사수정 2017.07.09 00: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배우 경수진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허경환이 경수진에게 호감을 나타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육중완, 경수진과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대파밭으로 향했다. 허경환은 "('주먹쥐고 뱃고동')은 힘들 수밖에 없다. 배는 한 번 타면 내릴 수가 없다. 매력은 좀 있다. 큰 걸 해낸 거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경수진은 "그런 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 항상 한계에 부딪힌다. 생각이, 정신이. '하고 싶지 않다 힘들다'라는 생각이 든다. 수동적으로 일을 하지만 저를 넘어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허경환은 "수진이 때문에 버티는 게 크다. 여배우도 하는데 내가 여기서 힘들다 하는 건 너무 웃긴 거다. 더군다나 고정이다. 한번 와서 힘쓰고 가는 게 아니다"라며 고백했고, 육중완은 "수진이가 버티는 모습을 보면 사실 힘이 난다"라며 공감했다.

또 허경환은 여수 편에 재등장했다. 허경환은 육중완과 짝을 이뤘고, 경수진과 짝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육중완은 "수진이가 그러는데 수진이 네 스타일 아니라고 한다. 너는 아니라고 한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허경환은 "처녀, 총각이 왜"라며 발끈했고, 육중완은 "수진이는 안된다"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허경환은 "수진이 나한테 관심이 있는 거 같다. 사실 '뱃고동' 나온 이유가 확인하려고 그런 거다. 느끼고 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육중완은 이상민과 경수진을 만나자 "여기서 커플 바꾸는 게임 한 번 하겠냐"라며 제안했고, 이상민은 곧바로 거절했다. 육중완은 경수진에게 "경환이 조심해라"라며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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