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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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타이거JK, 디기리 논란에 "질타 받아들이겠다"

기사입력 2017.07.08 15:00 / 기사수정 2017.07.08 15: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타이거JK가 '쇼미더머니6' 속 디기리를 향한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질타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타이거JK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6' 2화의 논란과 많은 분들의 질타는 100% 옳으신 말씀입니다. TV 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제 맘이 가는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것이 아닌가 고민도 해봅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계속 채찍질 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타이거JK는 SNS를 통해 "Failure is the mother of success and 1 fail button isn’t a real world. However 4 will make you go home(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한 번의 FAIL 버튼은 아니지만 그게 네 번이라면 당신은 집에 가야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에서 참자가 디기리가 다소 부족한 랩 실력을 선보였음에도 "도저히 탈락을 못 누르겠더라. 논란이 되겠지만"이라며 합격을 시켰고, "3차 예선에서 실력을 발휘 못하면 디기리는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디기리는 "3차 예선에선 괄약근의 마법사가 아닌 리듬의 마법사를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고, 이에 시청자들은 "인맥으로 합격을 시키는 것이냐"며 항의를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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