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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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팀 동료, "파블류첸코가 베르바토프 공백 메울 것"

기사입력 2008.09.12 22:56 / 기사수정 2008.09.12 22:56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풀백 크리스 건터가 이적시장 막판 영입한 로만 파블류첸코가 베르바토프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웨일즈 대표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 참가한 건터는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팀 동료 파블류첸코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파블류첸코는 페널티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내내 웨일즈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건터는 경기 후 가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인터뷰에서 "그의 플레이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라며 파블류첸코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파블류첸코가 토트넘에서도 이와 같은 활약을 계속해서 펼치길 바란다. 그는 정말 뛰어난 공격수이다."라며 그가 베르바토프가 떠난 공격진을 이끌어 주길 희망했다.

과연, 유로2008에서 안드레이 야르샤빈과 함께 러시아 돌풍을 이끌었던 파블류첸코가 팀 동료의 말처럼 토트넘 공격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사진=파블류첸코(C)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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