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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김규리X김주원, 우아한 그녀들의 '반전매력'

기사입력 2017.07.07 06:45 / 기사수정 2017.07.07 01:0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규리와 김주원이 반전매력의 모습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규리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솔직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원은 MC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신이 가져온 토슈즈를 선물로 나눠줬다. 이후 신동엽은 "우리 딸이 발레를 하고 있다"며 "딸 덕분에 발레를 접하게 됐는데 김주원이 준 토슈즈 선물을 갖다 주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했다"고 말해 김주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주원은 "MC들 중 실제로 만나본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평소 신동엽 팬이라 만나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엔 "헤이헤이헤이 때 많이 좋아했었다"며 "야한 농담을 좋아하진 않지만 관심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규리는 "평소 술을 잘 못한다"며 자신이 가져온 술을 꺼냈다. 이후 김희철에게 "나 기억나?"라며 인사를 건넸고 김규리와 김희철이 처음 만났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규리는 "3일 전에 김주원과 공연을 했었는데 공연 뒤풀이로 인생술집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주원은 "김규리가 자신과 함께 나간다고 해서 미쳤다고 생각했다"며 "인생을 다큐처럼 살아온 사람이라 걱정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시작된 인연이다"고 전했다. 김규리는 "김주원이 제일 도움이 되는 말과 필요한 말을 해줬었다"며 "프로그램 특성상 김주원과 친해지기 어려워 거리를 두다가 프로그램 마지막쯤 김주원의 공연을 보러 갔고 감동을 받아 꼭 친해져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해 김주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둘이 만나면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김규리는 "많이 먹으러 다닌다"며 "김준현이랑 먹는 게 비슷할지도 모른다"고 전해 반전 매력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주원은 "책을 안 읽는데 사는 걸 좋아해서 서점 데이트도 즐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원은 "평소에도 우아하게 말씀하시냐" 김준현의 질문에 "일할 때 화날 때는 파트너한테 욕도 한다"며 의외의 대답을 했고 또 각목 웨이브 춤을 추며 몸치의 모습도 보여줘 주변을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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