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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순예, "코비, 가솔과 함께 뛰고 싶다."

기사입력 2008.09.11 09:22 / 기사수정 2008.09.11 09:22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가 대표로 뛰었던 가드, 순예는 LA 레이커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곧 LA로 출발할 예정이다. 

205cm의 신장에 97kg의 탄탄한 신체를 가진 순예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0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되었었다. 현재 소속은 중국 CBA 리그 산하의 베이징 아오센이며, 미국 ABA에서 활약하던 2006-07시즌에는 20경기에 출장, 평균 13.5득점 6.0리바운드 10.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순예를 '중국의 매직존슨'이라고 평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순예는 레이커스의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경쟁하는 입장인 자신이 '중국의 매직존슨'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반면 'Monkey King'이라는 별명은 마음에 든다며 파우 가솔,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유명한 선수와 한 팀에 속하게 될 자신이 있다며 로스터 잔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순예가 레이커스의 로스터에 들게 된다면 중국은 야오밍(휴스턴 로켓츠), 이지엔리엔(뉴저지 넷츠)과 함께 총 3명의 NBA 현역 선수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디트로이트는 14명의 확정된 로스터를 가지고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그리스의 Aris라는 팀에서 플레이했었던 미국 출신의 가드, 대리어스 워싱턴은 뉴저지의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후, 정식 계약을 노릴 계획이다.

멤피스와 뉴욕 간에 진행되던 랜돌프 트레이드는 몇 주 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뉴욕의 도니 월쉬는 "현재로서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명확하게 진행되고 있는 트레이드는 없다고 보면 된다."라고 얘기했다. 오히려 몇몇 팀 관계자는 '랜돌프가 디안토니 감독 밑에서는 더 재능을 발휘하게 될 지도 모르고, 그러면 시장에서의 몸값이 올라갈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불스는 제한적 FA인 고든의 거취에 대해 마이애미에게 슬쩍 얘기를 건넨 적이 있다. 하지만 벤 고든은 더 많은 금액을 원했고, 고든의 몸값에 부담을 느낀 마이애미는 고든의 영입 없이, 현재의 로스터대로 트레이닝 캠프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휴스턴의 가드, 레이퍼 앨스턴의 발목 부상은 양호하게 회복중이다. 최근 앨스턴은 코트에 나와 연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보스턴을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닥 리버스 감독이 보스턴 구단과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연장 계약 기간은 2010-11년까지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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