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DH 2차전 무안타 1삼진 침묵…팀도 패배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더블헤더 1차전 활약과는 달리 2차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포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2차전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4푼7리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앞선 1차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해 멀티출루 경기를 펼친 바 있다.

2차전에서는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제일런 빅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2 점수가 이어지던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 빅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고개를 숙였다.

점수 변화 없던 6회말에는 무사 1루 상황 2B-2S서 브랜든 워크만의 5구째를 받아쳤지만 병살타로 연결됐다.

더블헤더 경기는 7회까지만 진행됐고, 로체스터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준 후 2회초 한 점을 더 헌납해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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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