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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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제발 그만"…레이디 가가, 악플에 지친 에드 시런 응원

기사입력 2017.07.05 11:16 / 기사수정 2017.07.05 11:16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누리꾼의 악플에 지친 에드 시런을 응원했다.

레이디 가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드 시런과 함께 찍은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레이디 가가는 "에드 시런은 정말 훌륭한 가수다. 모든 사람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누리꾼들이 더 이상 증오와 시기가 아닌 긍정적이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는 팝 최근 가수 에드 시런이 트위터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가수를 비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모두들 좀 더 좋은 시선으로 그를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켜려는 노력은 인간으로서의 도리다"라고 밝히며 악플러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에드 시런은 4일 영국의 일간지 '더 선'과 인터뷰에서 악성 비방글에 자신의 트위터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트위터는 그저 남을 비방하기 위한 플랫폼이 되어버렸다. 그곳엔 그저 나의 하루를 망치는 악성 트윗들밖에 없다. 나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나를 왜 이렇게 싫어하는지 이유를 고민하게 만들어 힘들다"라고 말하며 악플에 지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영국 출신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팝, 알앤비, 포크, 어쿠스틱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전 세계 음악 차트를 섭렵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9일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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