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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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1병살타' 박병호, 무안타 침묵…팀은 승리

기사입력 2017.07.05 11:13 / 기사수정 2017.07.05 11:1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삼진만 3개를 당하고 병살타를 추가하며 고전했다.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포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 3개을 기록했다. 이로써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2리에서 2할4푼8리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서던 1회말 첫 타석에서 2사 2루 기회를 맞았다. 박병호는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만나 1B-2S서 4구째에 방망이를 뺐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2로 맞서던 3회말에는 무사 1루 상황 1B-1S서 3구째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병살로 이어지면 아쉬움을 삼켰다. 4-2로 앞선 5회말에는 1사 1루 상황 바뀐 투수 마커스 웰던을 상대로 1B-2S서 4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며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5-2로 점수차를 벌린 8회말 마지막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1B-2S로 몰린 볼카운트서 웰던의 4구째 스트라이크에 반응하지 않아 스탠딩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로체스터는 2회말 선취점을 뽑은 후 3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추가점을 뽑아 5-3으로 이겼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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