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딜라이트 보청기, 베트남 어린이병원/통일병원 청각검사실 개소식 참석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국내 기업 딜라이트보청기 베트남 지사는 지난주 베트남 껀터 어린이 병원에서 유소아청력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딜라이트보청기 구호림 대표와 모회사인 대원제약의 백승열 부회장은 이날 껀터 어린이병원 청각검사실 개소식을 기념해 직접 방문했다. 구호림 대표(청각학 박사)는 베트남 껀터 어린이병원에서 난청이 의심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청력 검사를 진행한 뒤 유소아 청력 검사와 보청기 상담, 청각 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상담과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유소아 청력 검사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청각 재활 훈련을 실시해 아이들의 언어 발달 시기를 늦추지 않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검사이다.

딜라이트보청기 구호림 대표는 “베트남의 경우 유소아 청력 검사와 보청기 적합, 청각 재활 훈련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유소아 난청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에게 보다 희망적인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딜라이트보청기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베트남 병원 개소식 참석과 유소아 청력 검사는 베트남 유소아 청력 검사실에 새로운 가이드를 제공해줬으며, 우수한 국산 청력 검사 부스 설치는 베트남 현지에 이슈화돼 베트남 TV THTPCT 뉴스에 전파를 타기도 했다.

또한 대원 딜라이트보청기는 호치민에 있는 통일병원에 국산 청력검사용 방음부스와 최첨단 청력검사실을 갖춘 청각검사실 개소식을 가지면서 베트남 난청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지원하고 상호간 장기적 협력관계를 다졌다.

이날은 베트남 이비인후과학회 회장과 청각학회 회장도 함께 참석해 청각관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지속적인 기술연구와 고객중심서비스로 지난해 베트남 지사를 오픈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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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