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8월 말 회사 떠난다"

- 8월 31일 사임

-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로 선임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은 제임스 김 사장 겸 CEO가 다음달 말 한국지엠을 떠나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 회장 겸 CEO로서 리더십 역할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의 후임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한국지엠의 경영 자문으로 활동한다.

GM 해외사업부문 스테판 자코비 사장은 "제임스 김 사장이 지난 2년간 한국지엠에 기여한 공헌에 감사 드린다"며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 재임 기간 동안 회사의 내수 판매 증대와 브랜드 강화, 고객 서비스 혁신을 쉼 없이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6월 한국지엠에 합류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바 있으며, 2016년 1월부터는 CEO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제임스 김 사장 ⓒ한국지엠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