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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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달의 연인'과 전혀 다른 느낌…걱정 없다"

기사입력 2017.07.03 15:4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홍종현이 연이어 사극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과 김상협 PD가 참석했다.

홍종현은 전작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도 고려시대의 왕자로 출연했다. 홍종현은 "그래서 고민이 됐던 게 사실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연달아 사극에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하게 된다면 전작이 생각날 것 같았다. 하지만 대본을 읽고 난 후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 '달의 연인'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이것 또한 도전이고 잘 해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홍종현은 "린이 가진 모습 중 원, 산, 가족들을 사랑하는 자세가 멋있어 보였다. 남자배우가 탐낼 만한 캐릭터다. 제가 제일 캐스팅이 늦게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전에 감독님과 다른 작품을 하기도 했었고, 걱정되는 게 많았지만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을 믿고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왕은 사랑한다'는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사극이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세자 왕원과 왕족 왕린의 우정, 그리고 이를 무너뜨린 은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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